시, 오늘 공공기관 합동 청렴결의대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공부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구시 공공기관 합동 청렴결의대회를 열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청렴한 공직자상을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청렴결의대회는 대구시 공공기관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청렴의식을 확고히 하고 청렴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몸소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권영진 시장, 김인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시, 구·군, 유관단체 등 40개 기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공익제보와 관련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날 참석하는 40개 지역 기관·단체 공직자를 대표해 공직자 2명이 △공정한 업무처리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3개 항목에 대한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한 후 권영진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 콘서트 공연이 100분간 이어진다.
청렴 콘서트 후에는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이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와 관련해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소통과 혁신으로 함께하는 청렴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청렴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렴은 목민관의 본질적 임무이며 모든 선행의 원천이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가치이다”며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구시 공공기관의 공직자들은 이번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 받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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