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감초 등 한약재 40품목 잔류농약 조사 결과 ‘불검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 약령시장의 40품목 한약재 잔류농약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령시장에서 인삼, 감초 등 대표적인 생약 40품목을 수거,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총DDT 등 잔류농약 항목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생약 40품목 모두 총 DDT, 디엘드린, 알드린, 엔드린, 총BHC 등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수거된 약령시장 한약재 규격품은 기준에 적합해 안전하고 생약 등의 잔류농약 기준은 총 DDT 0.1ppm 이하, 디엘드린, 알드린, 엔드린은 0.01ppm 이하, 총 BHC는 0.2ppm 이하로 관리되고 있었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 약령시장 유통 한약재의 곰팡이독소 조사에 이어 이번 잔류농약 조사에서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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