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8년도 사업 추진 절차·기대효과 등 질의 응답… 협조 당부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26일 남산면 사월2리 마을회관에서 2018년도 사업지구인 남산 사월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시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산지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빔 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사업지구 추진 배경, 추진절차, 사업 후 기대효과,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기존의 지적 공부를 대체함과 동시에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남산 사월지구는 326필지(34만9000㎡)로 측량비 약 5800만원이 소요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사업 지구면적 3분의 2 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건축 인·허가 등 재산 가치가 향상돼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조사·측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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