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 `인센티브 지원내용 명시’요구
道`이행실시협약 조속 체결’촉구
한국도로공사 등 경북 김천으로 이전이 결정된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경북도는 7일 오전 도청에서 이철우 정무부지사 주재로 이전공공기관 노조위원장과 첫 간담회를 갖고 현안문제를 협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천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핵심기관인 한국도로공사를 비롯, 한국전력기술(주),한국건설관리공사 등 6개기관 노조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추진상황과 당면 현안문제,경북도의 하반기 주요사업을 밝히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도는 경북도혁신도시관리위원회 조례 공포(7월19일)에 따른 도지사를 비롯,중앙·지자체관계자,도시계획 및 혁신분야 전문가, 도·시의원, 이전기관 임직원 및 노조관계자, 연구원,경제계 인사로 짜여지는 위원 구성과 관련, 이전기관 노조관계자 2명을 위원으로 추천해 줄 것과,원활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정부·지자체·이전기관간의 `이행실시협약’을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등 이전기관 관계자는 `이행실시협약’에 당초 김천시에서 혁신도시 입지선정 유치때 제시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에 대한 지원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전기관이 요구한 인센티브와 관련, 도와 김천시는 “이전지원계획 수립때 지원 가능한 범위안에서 김천시의 인센티브를 최대한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다.
도는 이날 노조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계기로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안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풀어 이전기관과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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