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벼 적기 수확·관리요령 당부
  • 황영우기자
포항시, 벼 적기 수확·관리요령 당부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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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가 최근 강우로 인한 논의 빠른 배수와 함께 쓰러진 벼의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벼의 수확적기는 외관상 벼 이삭 알맹이가 약 90%이상 황색으로 변하는 시기로 동해안 지역에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종 벼는 출수 후 55~66일 정도이다.
 포항 지역은 10월 상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벼의 수확이 늦어지면 겨층이 두꺼워져 쌀 색깔이 나빠지며 금 간 쌀이 많아지고 이삭목과 볏짚이 부려져 콤바인 작업 시 탈곡이 되지 않는 등 벼 알의 손실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최근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발생한 멸구류로 인해 일부 필지의 벼가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되고 다소 수확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빠른 수확작업을 당부와 함께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벼 수확 시 수분함량이 20~26% 정도로 높기 때문에 안전저장과 도정을 위해 벼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건조해야 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기준을 보면 지난해와 같이 13~15%의 수분함량을 유지해야 한다.
 13%이하로 과다 건조하게 되면 2등급 낮춰 수매함에 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 품질인증 산물벼는 서포항농협이 지난 12일부터 자체수매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별 농협 미곡처리장 산물벼는 남포항농협이 11일, 흥해농협 16일, 신포항농협은 23일 부터 수매를 실시하고 있음에 따라 기상이 고르지 못할 경우라도 미루지 말고 적기 수확작업을 해야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벼 수확시 콤바인의 탈곡회전수를 규정 이상으로 높게 올려놓고 사용하면 벼 알의 손실이 1ha에 약 40kg정도 벼의 손실이 발생하고 쓰러진 벼논에 내년에 또 벼를 재배할 경우 질소질 비료 시용을 더 낮춰야 벼 포기 가지가 지나치게 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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