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農 상생…`푸드밸리 프로젝트’추진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FTA파고를 넘기기 위한 푸드밸리(Food Valley) 프로젝트가 산·학·연·관이 손을 잡고 시민사회운동으로 추진된다.
푸드밸리 프로젝트는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실질적으로 가시화하고 경북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 안정적 판로확보, 생산성 증대, 고품질·고부가가치화,선진 경영기법 적용으로 향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대 김규원 사회과학대학장은 경북지역에 푸드센터,물류센터,식품위생검사센터,기술개발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전시판매센터 등이 들어서는 푸드밸리를 만든다는 것.
푸드밸리는 1단계로 대구경북의 학교,공공기관 등에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자재(가공식품 포함)를 공급하는 전진기지를 갖춘다.이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점진적으로 연구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개척, 경북산 농수축산물품의 시장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푸드밸리 추진과 관련, 경북도는 경북대 지역개발연구소,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혁신협의회, 대구시 등과 9월초 가칭 `푸드밸리 프로젝트 출범 의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푸드밸리운동에 불을 당긴다.
도 관계자는 `푸드밸리 프로젝트’추진에서 “지역 농축수산물의 열악한 지역 물류를 통합함므로써 전국 물류 등 글로벌 물류로 발전시키고 특히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지닌 식품산업체를 대구경북이 육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선진유통체계 구축에 따른 한국적 음식문화 창달을 통한 농어촌 고용창출로 근로복지사회 건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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