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공청회… 전문가 토론 후 방청객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30일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250만 대구시민들이 열망하는 2030년의 미래상을 담은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을 국토·도시계획학회 권용일 교수가 발표하며, 전문가 토론 후 방청객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은 계명대학교 김철수 석좌교수 등 7명이 참석해 분야별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시민들도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계획분야는 △미래비전 및 지표 △공간구조 △생활권 △토지이용계획, 교통계획, 공원·녹지계획 등의 부문별 계획이다.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은 계획수립 초기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대구 최초로 수립한데 의의가 있다.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의 미래비전은 시민참여단에서 제안하고 전문가 자문단의 종합검토와 자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일자리와 문화가 풍부한 열린 도시, 대구’로 설정했다.
이는 2015년 7월 공개모집으로 250만 시민을 대표하는 145명의 시민참여단과 도시주택, 경제산업, 문화교육, 환경안전, 교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0명의 자문단을 구성·운영했으며 ‘시민이 꿈꾸는 대구’라는 주제로 시민원탁회의를 열어 시민들이 원하는 미래비전을 도출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