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할매 묵공장·할배 목공소 사회적 협동조합의 공동체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2017년 마을기업 박람회 및 공동체 한마당 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할매 묵공장·할배 목공소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지난 4월 전국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사전 심사를 실시해 181개의 공동체 중 17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할매 묵공장과 할배 목공소는 경상북도 대표로 이번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할매 묵공장은 2016년 16명의 할머니들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해 메밀묵과 두부를 판매하고 할배 목공소는 8명의 할아버지들을 중심으로 공예품 생산, 마을 가구 및 집수리,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할매 묵공장은 지난 9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인 H-온드림에도 선정되는 등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서 전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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