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숙박·음식업소‘즐거운 비명’
  • 김형식기자
구미 숙박·음식업소‘즐거운 비명’
  • 김형식기자
  • 승인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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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일부터 9일간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전국 64개 팀 선수·가족 등 3000여명 찾아
 시 관계자 “구미지역 내수경기 진작 큰 도움”

구미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개최 이후 선수를 비롯한 학부모들로 붐벼 숙박 및 요식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가운데 전국 64개 팀 선수와 선수가족 등 약 3000여 명의 선수단이 대회 기간 동안 구미시를 찾았다.
 이에 따라 구미시 금오시장 주변을 비롯한 숙박업소는 넘쳐나는 선수단으로 인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선수단 대부분은 경기장 시설과 인접한 원평동, 송정동 지역에 숙소를 정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음식점도 식사를 하기 위해 밀려드는 수십 명의 선수단으로 인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원평동에서 숙박업을 하는 한 숙박업소 업주는 “지난달부터 미리 예약을 잡으려는 선수단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구미경기를 감안하면 영업이 잘 되지 않는 시기인데도 축구대회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율 구미시행정안전국장은 “대규모 선수단과 축구연맹 관계자 및 선수 가족들의 방문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경우 대회 기간 동안 약 40억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며 “대회 선수들로 숙박업소와 음식업소와 일반 편의점 및 상가 등 구미지역 내수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64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9일 8강전까지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치러지며 11일 준결승전과 12일 결승전 경기는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또한 32강전과 16강전은 STN스포츠 인터넷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결승전 경기는 KBSN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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