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국내 최초의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인 대구해올중고등학교(가칭)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해올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대구고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 청소년반을 대체해 설립된다.
기존 운영 중인 방송통신중학교 성인반은 그대로 운영된다. 이 학교는 ‘스스로 서고 더불어 배우는 학교’를 모토로 시교육청이 설립하고 대안학교 꿈못자리를 운영했던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가 운영한다.
2018학년도 신입생은 중·고 각각 남녀 구분 없이 2학급씩 30명을 모집한다.
다만 중·고 각각 총 정원의 70%에 해당하는 21명은 대구, 경북, 강원 지역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일정은 중학교 6일부터 15일까지며, 고교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 접수는 대구시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42(성당동 434-1)으로 방문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대구해올학교는 학력이 인정되는 대안 교육 중심의 학교다.
필수 교과인 국어와 사회를 비롯해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학습과 노작 활동, 인턴십 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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