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청년농산업 육성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계약학과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학과의 계약에 따라 정원 외로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학과이다.
융복합농산업학과에서는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뒤 안동의 지리·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 농·특산물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 등을 교육해 21세기형 농산업 경영인으로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입학생 모집은 2018년 초에 진행하며 대상자 선정 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융복합농산업과학과 신설로 전문농업경영인과 능력 있는 청년농업인을 양성해 지역농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