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대회사상 첫 동반우승 쾌거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경북도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남·여 컬링팀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호주 에리나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1년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가 생겨난 이후에 대한민국 남자, 여자팀이 동반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9개국, 여자 6개국이 참가했다.
남자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카자흐스탄, 카타르, 홍콩이 참가했고 여자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이 참가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홍콩을 14대 2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여자팀은 일본을 상대로 8대 5로 이기고 2회 연속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체육회 소속 남자 국가대표팀은 풀리그(모든 팀이 한 경기씩 펼치는 예선전 방식) 예선전에서 5승 3패, 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어 8대 7로 역전승을 거둔 남자팀은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9대 8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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