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공장서 릴레이 행사 출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15일 KT&G 영주공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KT&G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오는 행사다. 올해는 KT&G 영주공장 사원과 가족봉사단, 공영기업,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영주시사립어린이집연합회,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 영주 JCI, 건강보험 영주봉화지사, 중앙로타리클럽, 적십자 영주지구협의회,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 등에서 200여명이 참여해 축제 같은 분위로 김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 1만5000kg(3700만원 상당)은 우리 농민이 생산한 순수국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읍면동과 복지시설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953세대와 22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김종철 공장장은 “기업의 발전과 이윤창출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시민 강모(58)씨는 “KT&G복지재단의 후원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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