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마련 등 피해복구 힘써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진이 발생한 포항을 돕기 위해 예정됐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해외출장을 취소하고 16일 포항을 방문했다. 남 시장은 이날 포항시 지역재난대책본부와 흥해읍 등 피해발생 현장을 찾아 지진복구 수습 중인 포항시 공무원을 격려하는 한편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해 컵라면, 생수, 담요 등 구호물품(2500만원 상당, 5t 차량 3대 분량)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구미시는 15일 포항시 북구 북쪽 6km 부근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직후 회의를 열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구미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성금을 마련하는 등 포항의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2012년 불산 누출사고를 통해 재난상황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구미시는 지난해 경주 지진, 서문시장 화재 및 지난 7월 청주 수해지역에 지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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