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50%지원…`평생학습도시 발돋움’기대
칠곡군은 더 좋은 평생학습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북에서는 최초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국가공인 평생교육사 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교육복지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에서 초·중·고졸 검정고시반, 칠곡평생학습대학운영으로 세계 최초로 기초 지자체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지자체 부분에서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칠곡군에서는 교육비의 50%를 지원, 오는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1년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생교육사 과정에는 칠곡군 공무원 26명이 지원했다.
이 과정은 대구대학교에 위탁해 평생교육개론, 평생교육경영학,성인학습 및 상담론, 원격교육활용론, 인간자원개발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 등 7개 과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칠곡군 공무원들이 평생교육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평생학습 전문가적 마인드로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상도 칠곡군수은 “공무원이 가진 역량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므로, 공무원을 평생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은 곧 칠곡군이 지혜가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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