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地選 대구 위한 치열한 경쟁 바란다”
  • 김홍철기자
“내년 地選 대구 위한 치열한 경쟁 바란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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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亞포럼21 정책토론회 참석 자신감 피력
▲ 29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내년 대구시장 선거는 대구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긴 안목을 가지고 시장역활을 수행하는 것이 대구를 위한 것”이라며 “10년~20년 뒤를 내다보는 폭 넓은 안목으로 청책을 펴야 한다”고 차기 시장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이 재선을 위해 정치권에 줄대기식 정책을 편다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실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 발전 저하의 원인에 대해 그는 “지난 1987년 민정체제 이후 시대에 맞는 구조조정에 실패했고 지역에 정치적 리더십이 없었던 이유로 경쟁의 무풍지대였기 때문”이라고 아쉬워했다.  
 보수 혁신을 묻는 질문에는 “선 통합 후 혁신이다. 자신의 것을 버리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라며 “보수가 오만, 무책임, 비민주성, 분열 등 잘못한 것을 고치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 한계가 있다고 해서 다른 당을 선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권 시장은 “대구지역 숙원사업인 대구취수원 이전은 대구와 구미가 갈등을 치유하고 풀어나가 윈윈해야 한다”며 “충분히 시간을 두고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상생하는 방향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우여곡절과 진통이 있지만 공항이전은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제 최종후보지 결정을 마치고 정말 우리가 원하는 공항을 만들 수 있는지 좀더 진솔한 고민을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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