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운행 결과 이용률 50% 증가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운행하고 있는 행복택시가 운행 두 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예안면 정산1리 상활지 등 5개면 24개 마을을 5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행을 하고 있다.
두 달 동안 운행한 결과 행복택시 이용권 발급 대비 10월 29%에서 11월에는 50%의 큰 폭으로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행복택시 운행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교통오지 노약자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이다. 예안면 상활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 다니느라 너무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행복택시가 얼마나 고마운 제도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택시를 호출해 탑승자 한명이 서명한 이용권 1매와 1000원을 지급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용권 1매로 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운영결과 1매당 1.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시에서는 이용권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가급적 2인 이상이 모여 탑승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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