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오지마을 “행복택시 고마워요”
  • 정운홍기자
안동 오지마을 “행복택시 고마워요”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달 운행 결과 이용률 50% 증가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운행하고 있는 행복택시가 운행 두 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예안면 정산1리 상활지 등 5개면 24개 마을을 5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행을 하고 있다.
 두 달 동안 운행한 결과 행복택시 이용권 발급 대비 10월 29%에서 11월에는 50%의 큰 폭으로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행복택시 운행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교통오지 노약자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이다. 예안면 상활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 다니느라 너무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행복택시가 얼마나 고마운 제도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행복택시 운행구간은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이며 차량을 보유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매월 1인 2매의 행복택시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자는 택시를 호출해 탑승자 한명이 서명한 이용권 1매와 1000원을 지급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용권 1매로 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운영결과 1매당 1.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시에서는 이용권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가급적 2인 이상이 모여 탑승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