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조설비 개선·태양광설비 설치 등… 시 “청정에너지 생산 시스템 구축 전력 기울일 것”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지난달 마무리됨에 따라 운영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은 시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비 63억원(국비 4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착수했다.
시는 공공하수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으로 하수처리시설 내 △소화조설비 개선 △소화가스이용설비 개선 △슬러지수집기 및 스컴스키머 교체 △태양광설비 설치 △하수찌꺼기시설 내 열풍기버너 열교환기 및 예열건조기 교체 등을 시행했다.
또 태양광설비 설치로 생산된 전기를 하수처리장에 공급해 전기사용료도 9% 정도 절감이 예상되는 등 이번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으로 운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시설에 맞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 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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