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 선산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신문인 ‘선산소식’을 발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산소식에는 학교장 인사와 함께 1, 2학기 전교회장의 사진과 글이 실렸다.
　전교회장이 되고 싶은 꿈을 가졌다는 1기 회장은 후배들에게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도 전교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하는 2기 회장의 글에서 초등학생답지 않은 의젓함이 느껴진다.
　학교장의 쉬우면서도 의미심장한 글로 시작된 ‘여러분, 라면 좋아하세요?’는 딱딱하게 느껴 질 첫 면에서 독자의 관심을 단번에 끌어들인다.
　이외에도 63건의 교외상 소식, 학급회장 부회장 명단, 일 년의 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 소식, 학생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