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국비 580억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스텍이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사광가속기(3·4세대)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전자에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 현상을 관측하는 장비다.
방사광가속기는 지난 1989년 방사광가속기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와 포스코가 공동으로 1500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추진했다.
포스텍은 지난 1994년부터 6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도입해 운영했었다.
정부는 지난 10월 가속기 운영에 대한 공개모집을 했고 포스텍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참여했다.
포스텍은 그동안 운영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 정부로부터 국비 580억원을 지원받아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한다.
포스텍은 자체적으로도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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