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 프로그램 호평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와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돼 화제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는 총85개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와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비롯 포항국제불빛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등이다.
영주시는 이번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문화관광 육성축제 선정으로 축제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테마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단순히 보는 것이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내면서 축제의 주제인 선비정신을 지역에 잘 녹여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문화육성 축제에 청송군의 대표축제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도 선정됐다.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지난 2017년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육성 축제로 거듭 성장하게 됐다.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청송사과축제 차별화를 위해 옛날 설화에 나온 도깨비를 축제에 녹이는 등 축제 명칭 또한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로 변경했다.
군은 사과축제에 도깨비라는 스토리를 입혀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축제 주제와 부합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퍼레이드 등을 선보였다.
청송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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