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18년 3대 키워드
안전·경제 활성화·복지
  • 이진수기자
포항 2018년 3대 키워드
안전·경제 활성화·복지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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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 이강덕 포항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한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한 3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중심의 새로운 안전도시 건설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실현 등 3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진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해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는 재건의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를 안전도시 원년으로 삼아 시민중심의 새로운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진피해가 집중된 북구 흥해 일원은 올 상반기 정부의 도시재생‘특별재생지역’선정 절차를 거쳐 직접 피해지역은‘재개발·재건축’을, 기타 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건축물의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목적 대피시설 설치와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을 건설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북구 중앙동 일원은 청년창업 및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통해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심기능을 회복하는 등 시민중심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구)포항역복합개발사업, 영일만관광특구 지정 등 도시 전역에 걸친 핵심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문화·예술·관광의 네트워크화로 도시가 살아나고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도시건설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5대 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신약개발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는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 참여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골목상권을 위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연결고리로 삼아 영일만항 인입철도, 국제여객부두건설을 비롯해 동해중부선(2020년 완공)의 포항~영덕 구간 개통(1월)과 월포역사 준공, 지역항공사인 에어포항 취항 등으로 환동해중심 산업·관광인프라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포용적 복지실현을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출범할 청소년재단과 초등학교 전학년 학교급식 지원,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을 통한 체감복지 정책과 함께 해오름동맹과 형산강 프로젝트, 동해안 5개 시·군 상생협의회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혜감용진’(惠感勇進·은혜를 감사하며 용감하게 나아가다)을 언급하며 “포항지진에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을 깊이 새기며 올해는 역동적으로 포항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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