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원서 접수 기간·마감 시간 점검 필수
[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6일부터 시작, 나흘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입시기관의 도움을 받아 정시모집 원서접수 실전지침 가이드를 정리했다.
◇원서접수기간, 마감시간 확인
첫걸음은 대학별 원서접수기간 확인이다. 올해 4년제 대학 기준,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6~9일이다.
대학들은 이 가운데 3일 이상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6~8일, 7~9일, 6~9일 등 대학별 원서접수기간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이 4년제 대학보다 좀 더 길다. 6~16일 진행된다.
원서접수 마감시간도 제각각이다.
예를 들면 연세대·고려대는 9일 오후 5시, 서울대·성균관대는 같은 날 오후 6시에 마감하는 식이다. 혹시 모를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마감 1시간 전 미리 원서접수를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원서접수 대행사 ‘통합회원’ 가입하고 공통원서 미리 써야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는 ‘표준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이 적용된다.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한 번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했던 수험생은 회원정보와 공통원서를 다시 활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해놓는 게 좋다. 회원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은 원서접수 전에도 할 수 있다.
전형료를 결제하지 않고 공통원서 저장만 해뒀다면 수정도 가능하다.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할 수 없다.
진학어플라이나 유웨이어플라이 중 한 곳에만 가입하면 다른 대행사와 계약한 대학에도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대학·학과·전형에 따라 공통원서 외 다른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제출 서류 누락은 지원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따라서 지원대학·학과와 전형별로 제출서류 목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년제 대학 3곳으로 지원제한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4년제 대학의 경우 가·나·다군별로 1개 대학씩 3개 대학에만 낼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신중한 지원과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대학은 원서접수 제한이 없다.
수시모집 합격자들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지원을 하면 안 된다.
다만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비롯한 이공계특성화대학이나 경찰대, 3군 사관학교, 경찰대 등은 특별법에 따라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지원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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