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시중은행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우나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 저리(2.0%~3.35% 수준)로 융자해주는 대표적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 정책자금 예산은 3조735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5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정책자금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가속화라는 기본방향에 맞춰 지원체계도 고용창출 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양위 기업 및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 평가 시 일자리 창출 기업을 우대할 예정으로 해당 기업에는 이자환급, 대출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추진기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원을 위해 33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인 제조현장 스마트화자금이 새롭게 운용된다.
　특히 정책자금 중복지원을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정책자금 첫걸음기업’ 지원제도를 신설해 정책자금 예산의 60% 이상을 배정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