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림항공관리소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드 작업대를 이용해 헬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안동산림항공관리소가 산불진화용 헬기의 정비품질을 향상시켜 줄 신제품을 자체 개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그동안 주요부분 정비에 필요한 제작사 규격 정비물품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올해부터 직원을 중심으로 자체학습동아리를 결성해 정비품질향상을 위한 문제점 해결에 나선 결과, 최근 정비작업에 큰 도움이 될 브레이드 작업대와 조종석 정비 차광막을 자체 개발했다는 것.
이번에 개발된 조종석 정비 차광막은 야간에만 정비할 수 있었던 단점을 개선 주간에도 야간방식과 동일한 조건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됐고 브레이드 작업대는 대형헬기의 로터마스트(브레이드 동력전달축) 정비에 꼭 필요한 고소작업대로 정비사 안전과 작업 공간 확보에 상당한 효과가 있어 헬기 정비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규 소장은 “자체 학습동아리 결성으로 이루어진 정비품질 향상의 좋은 성과물인 만큼 앞으로 항공기 정비에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 없는 철저한 정비로 헬기 가동률 100%를 달성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고립자 및 재산피해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여 인명구조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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