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펜싱 랭킹 8위에 등극되어 있는 경북과학대학 유아교육과 김혜린씨(3년·사진)는 장차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것이 장래의 꿈이라고 말한다.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제24회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경북과학대학 유아교육과 김혜림(22)씨가 펜싱 여자 사브로 단체전 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승전보로 지금 이 대학과 학과가 잔치 분위기이다. 한국 대표 팀과 경북과학대학의 대표로 참가한 김혜림씨는 방콕 임팩트센터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3인) 결승에서 강팀인 우크라이나를 45-3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혜림씨는 지난 2005년 월드그랑프리에서 동메달, 2006년 월드펜싱대회에서 금메달,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방콕아시아게임에서 은메달에 이어 펜싱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부각이 되고 있다.
김혜림씨를 지도하고 있는 경북과학대학 유아교육과 이기호교수(41)는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혜림이는 운동 이후에도 시간이 아깝다며, 틈틈이 학과 공부를 하고 있다” 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기호교수(41) 또한 경북체고(7회)와 한국체대와 유치원 교육 경력15년 거쳐 현재 유아체육과 유아건강교육 등 후학양성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의 선수시절 역시나 화려했다는 후문이 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