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자위, 지역 산업 수요기반 교육훈련 67개 과정 마련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대구상공회의소, 이하 대구인자위)가 인력 양성훈련을 본격화한다.
29일 대구인자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올해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3개의 파트너훈련기관에서 총 67개 과정, 2427명을 목표로 교육훈련을 펼친다. 이 중 재직자 대상 향상훈련은 62개과정 2350명이며, 채용예정자 과정은 5개 과정 77명이다.
교육훈련은 대구인자위가 올해 훈련기관으로 선정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고려용접기술학원, 따고집고옷수선전문기술학원, 한국디지털직업전문학교 등 3개의 파트너훈련기관이 맡는다.
개설과정은 작년 대구지역 훈련 수요공급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훈련 수요를 반영하여 개발,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및 신기술 관련 과정을 늘리고,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관련 과정도 포함했다.
또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배려한 ‘명품수선 전문가양성을 위한 패션리폼 실무’ 등의 특화과정도 개설한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기존의 공급 중심의 훈련에서 수요중심의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는 인자위가 정부의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국민 적응력과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정책에 맞춰, 신산업·신기술 분야 훈련 확대뿐만 아니라 기대수명 증가와 기존 일자리 소멸 가능성 증대에 따른 전 생에에 걸친 평생직업능력개발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훈련 내용은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나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53-242-3282~5)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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