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농약·유기농 친환경 재배
상주시 사벌면 `경천대 포도작목반’이 최근 포도 출하식을 갖고 본격 출하하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를 하게 된 포도는 저농약과 유기농법의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켐벨 품종으로서 15곘 정도를 농협으로 계통 출하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선사했다.
예측할 수 없는 기상여건과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풍작과 함께 당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 벌써부터 대도시 도매상들의 구매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경천대 포도작목반은 그간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개최하고, 선진농법을 배우기 위한 교육을 이수하는 등 작목반원 전원이 명품 포도를 만들고자 열과 성을 다해 왔다.
작목반은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를 중심으로 34호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비교적 소규모의 작목반이지만 선진농법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전회원이 똘똘 뭉쳐 20여ha의 단지에서 연간 7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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