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展
  • 이경관기자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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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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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5일 개막
▲ 손동진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59인의 미술 작품전 2월 5일 개막
 고희동, 남관, 천경자, 손동진 등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64점이 전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운영
 (재)경주문화재단과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展’을 2월 5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오픈한다.
 2018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첫 번째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역대 회원인 고희동, 천경자, 남관, 경주출신 손동진 등 41명과 현 회원 이준, 백문기 등 18명, 총 59명의 작품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충족할 수 있는 전시로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예술가들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과거의 경험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며 새로운 미래, 이상향을 꿈꿨다.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인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展’은 격동의 시대의 예술가로서 화단에 흔적을 남기며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류를 이뤘던 원로작가 59인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춘곡 고희동 화백의 ‘하경산수’와 윤효중 조각가의 ‘합장’, 손동진 화백의 ‘낙토’ 등이다.
 전통적 회화를 서양화와 절충해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동 화백
 춘곡의 ‘하경산수’는 전통기법의 터치에 서양화적 색채를 더해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한다.
 현대 이탈리아 조각에 강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발표했던 윤효중 조각가의 ‘합장’은 단순화된 조각 속 어떤 울림을 전한다.
 손동진 화백의 ‘낙토’는 손 화백의 고향인 경주를 대상화한 시리즈 작품으로 한국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민족의 전통에 대한 숭고함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설명프로그램, 도슨트 투어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계가 투영된 작품들은 근대기부터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대중적인 소통의 창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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