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신경과학회와 MOU 체결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한국뇌연구원은 1일 몽골신경과학회와‘신경과학기술 분야의 학술과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뇌연구원과 몽골신경과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공동협력과제 추진 △연구인력 및 정보 교류 △학술 및 연구 정보·자료 교류 △강연, 심포지움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제10차 세계신경과학총회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뇌신경과학총회는 뇌·신경과학 관련 가장 큰 국제 학술 행사로 4년마다 한번씩 열려 뇌과학 올림픽으로 비유된다.
내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고 세계에서 4000여명의 뇌·신경과학자들이 참석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몽골신경과학회는 지난 2014년 신경과학을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담딘도르지 볼드바타르 몽골신경과학회 회장은 MOU를 체결 후 ‘그렐린과 GLP-1과 포도당 대사의 상호작용’이란 주제로 특별세미나도 가졌다.
김경진 원장은 “오는 5월 대구에서 각국 뇌과학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제1회 글로벌 뇌과학 이니셔티브 대표회의를 비롯해 뇌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뇌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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