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완료… 3일간 이사 진행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 신청사가 건립을 시작한지 2년여 만인 지난 1일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에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는 그 지역 자치의 척도가 되고 있으며 현대사회는 행정기관이 행정만을 위한 공간으로 특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도청이전과 함께 도시행정을 펼쳐갈 예천군 비상의 큰 전환점으로서 군민에게는 쾌적한 행정환경에서 오는 서비스 향상과 복합문화 공간으로 공직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업무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큰 기대를 모았다.
이에 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14년 10월 안전행정부 지방재정투융자 승인을 시작으로 2015년 실시설계를 거쳐 그 해 12월 착공해 2016년 철골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내부공사와 조경 등을 마치고 전통의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편리함이 갖춰진 청사 완공에 이르렀다.
현 군청사는 군민들의 기초의료복지를 책임지는 보건소가 들어서고 의회청사는 노인복지관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사이전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나 이현준 군수의 확고한 판단력과 군민들의 믿음은 청사 건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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