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2018년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2018년 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안전관리대상 시설 1만248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선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안전관리 주체 모두가 참여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안전대진단으로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올 대구 국가안전대진단은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대진단 추진본부(3개반)를 구성하여 6대 분야, 15개 세부 실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안하는 등 어느 해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험시설·일반시설을 구분,점검을 차별화하는 이번 일제 점검은 일반시설 중 공공시설(2377개소)은 공무원·공공기관 등 관리주체가 점검하고, 사유시설(1만106개소)은 소유자·관계자 등이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자체점검결과를 분석한 후 표본을 추출하여 확인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위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의 경우, 모든 점검자와 점검분야를 명시하고 공공·민간 시설에 대한 자체점검 및 표본 확인점검에도 실명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관리기금, 소방안전교부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을 펼친다.
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은 “2018년 대구 국가안전대진단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이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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