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정부가 구도심 재생과 폐자원 활용, 로컬푸드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프로젝트에 13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에 13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지역별 육성이 필요한 22개 프로젝트를 뽑았다고 7일 밝혔다.
　시·도별로 업사이클과 식품클러스터(대구), 도시재생(부산),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유지보수(충북), 유통판매와 산림에너지(충남), 의료(대전), IT문화(전북) 헬스케어(광주) 등이다.

　또 친환경섬유와 돌봄(경북), 화장품소재와 태양광보급(전남), 공예품(울산), 로컬푸드(세종), IT수산시장(경남), IT문화와 도시청결(강원), 폐자원활용과 로컬푸드, 에너지설비(제주) 등이 포함됐다.
　일례로 대구·경북의 경우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커왔으나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외 공장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친환경섬유 소재개발을 통한 업사이클 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섬유 폐기물에 기획·디자인·가공 등 활용성을 더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서 폐기물처리, 섬유가공 퇴직자 재고용, 이익의 지역 환원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9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www.k-pass.or.kr)으로 접수하며 공고문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