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장 3선 도전… 한국당 공천 각축 치열
  • 추교원기자
현 시장 3선 도전… 한국당 공천 각축 치열
  • 추교원기자
  • 승인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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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경산시장
▲ 왼쪽부터 최영조, 김일부, 김찬진, 변명규, 송정욱, 안국중, 이천수, 정재학, 허개열, 황상조.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장 선거는 과거와 같이 보수 본산 TK지역인 경산에서 특정 정당 공천이 당락에 큰 비중을 차지할지 초미의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산시장 후보는 자유한국당 7명,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 등 10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크고 작은 행사장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 경쟁을 펼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 공천 경쟁자는 최영조 경산시장(63), 허개열(62) 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이천수(62) 경산시의회 의원, 황상조(58)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송정욱(58) 포럼한국의힘 대표, 안국중(58) 한국경제플러스 이사장, 김일부(59) 전 언론인 등 7명이다.
 민주당 공천 경쟁자는 김찬진(67) 민주평화통일 경산시협의회장, 변명규(56) 새희망포럼 대구·경산 집행위원장 등 2명이며 국민의당은 정재학(62) 국민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이다.
 한국당 공천 경쟁자 7명은 자신이 공천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중앙당과의 인연들을 암암리 암시하고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인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 뇌물수수 건으로 구속 수감된 현재 어떤 변수가 있을지 최고의 관심사이다.
 또한 최영조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해 3선 고지에 무사히 안착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시장은 “인구 30만 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과 미래 경산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4차산업혁명 등 부자 경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경산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허개열 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경산시의회 부의장, 의장 등 2선 의원을 바탕으로 경산시를 특성 있는 명품도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동적인 도시, 시민의 자긍심을 갖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천수 전 의장은 “경산에서 소아마비 장애로 태어나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건축사로 건축설계를 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돼 건축설계가 아닌 경산시를 설계해 명품도시,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상조 전 부의장은 “경북도의원 3선과 2번의 경산시장 출마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지역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며 “최첨단 산업 도시를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창출 등 풍요로운 경북의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정욱 대표는 “젊은 의지로 경산을 발전시켜 명품도시, 경북 최고 산업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물갈이로 새로운 경산탄생과 함께 한국당 공천 경선에 자신 있다”고 역설했다.
 안국중 한국경제플러스 이사장은 “경산시를 경제와 문화가 잘 어울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문화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은 중앙부처에 고시 동기생들이 300여명이 있어 확보에 자신 있다”고 피력했다.
 김일부 전 언론인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과 외국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학 융합의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일본의 쓰쿠바연구학원도시처럼 경산을 첨단산업 기지화하고 말레이반도에서 앞서가는 싱가폴을 모델로 해 “내 고향 경산을 쾌적한 선진도시, 명품 경산으로 독립된 지방공화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찬진 민주평화통일 경산시협의회장은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경산시 전역 구석구석을 잘 아는 작은 거인이다”며 “전임자가 잘 한것은 계승발전해 마무리하고 집권당의 힘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당선되면 지하철 2호선 영대역에서 진량~대구대~하양 연장을 임기 중 완공해 시민들이 먹고 마시고 볼거리가  있는 경산으로 만들고 부품공장 위주의 현재의 산업구조를 바꾸어 미래 세대가 먹고 살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자신했다.
 민주당 변명규 새희망포럼 대구·경산 집행위원장은 “중앙정부와 통하는 힘 있는 리더로 경산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중앙정부엔 더 강한 시장, 시민에게는 더 따뜻하고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정재학 국민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은 “당선되면 시가지 교통문제 해결,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부부 저가 주택공급으로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
 구미시 부시장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
 △김일부 전 언론인
 영남대 경산학우회장
 전 NHK 한국지국 외신기자
 일본 쓰쿠바대학원 경제학 석사
 △김찬진 민주평화통일 경산시협의회장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경산시 행정지원국장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정치학 석사
 △변명규 (사)새희망포럼 대구·경산집행위원장
 포럼 국민속으로 경북운영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
 △송정욱 포럼한국의힘 대표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안국중 한국경제플러스 이사장
 행정·외무·기술고시 총동창회장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성균관대 행정학과
 △이천수 경산시의원
 전 경산시의회 의장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영남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
 △정재학 경산시 지역위원장
 제4, 5대 경북도의원
 현대상선(주) 법무법인
 고려대 법대
 △허개열 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평통 경산시협의회장
 경산시의회 의장
 영남대 행정대학원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대구광역일보 사장
 대구대 겸임교수
 경북대 행정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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