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의성 마늘소녀들, 평창 깜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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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의성 마늘소녀들, 평창 깜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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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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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한국 여자컬링은 평창 올림픽의 깜짝 스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한국시간) “한국 여자 컬링이 평창 대회의 깜짝 스타로 부상했다.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에서 온 ‘갈릭 걸스(마늘 소녀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8위에 그쳤던 여자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2위인 캐나다와 스위스, 그리고 4위인 영국, 5연승을 달리던 스웨덴을 연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까지 5승1패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10개 팀이 풀리그를 통해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르는데, 현재 분위기라면 최초의 4강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 WSJ는 한국 여자 컬링을 ‘자이언트 킬러’라고 칭하며 “불과 수 년 전에 컬링에 빠진 4명의 소도시(의성) 출신 선수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했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김은정, 김초희, 김선영, 김경애, 김영미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선수단 전원이 김씨라 ‘팀 킴’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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