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중구청장 출마 선언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6일 중구 동인아파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정책적, 행정적 비결을 바탕으로 ‘일등 중구’를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 장소인 동인아파트는 그동안 사업성이 없어 지지부진했던 50여년 된 오래된 아파트로 지역 곽상도 국회의원이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시행, 재건축을 성사시킨 대표적 도시재생사업 지역이다. 중구의 도심 공동화에 따른 주거 환경개선 의지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는 류 의장은 이날 중구의 대구시청사 이전 불가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공약으로 중구형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역점 추진, 정비사업 공공관리자제도 도입,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 현 시청 위치에 초고층 신청사 복합 개발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관광 특화사업 추진,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보호 시스템 구축 등 살기 좋은 중구만의 도시 재창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약사회 회장으로 주민 건강을 돌보다 정치에 입문한 류규하 의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재선 중구의회 의원으로 대구시 기초의회 최연소 의장을 지냈고, 3선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교육사회위원장, 운영위원장,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부의장을 거쳐 현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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