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뇌 주간 행사 12~18일 전국 동시 개최… 17일 대구경북 행사 열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8 세계 뇌 주간(2018 BAW) 대구·경북’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뇌연구원(KBRI)과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DGIST, 영남대)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올해 세계 뇌 주간 전국 행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고 지역은 ‘매혹적인 뇌의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 및 뇌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한국뇌연구원에서 열리는 공개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일반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매혹적인 뇌의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과 뇌질환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브레인토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직접 물어보며 뇌과학을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OPEN LAB 투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치매와 뇌신경망 실험실 연구 담당자와 함께 뇌연구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은 ‘My brain 에코백 만들기, 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이는 BMI(Brain Machine Interface), 가상현실(VR) 뇌 탐험, 인공지능 오목대결, 4D 뇌퍼즐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한국뇌연구원 김경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류 최후의 비밀로 불리는 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참가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