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대신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연구소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내연구자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Korea National Research Resources Center)으로 선정된 `소 유전체 은행’은 앞으로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매년 1억~1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소 유전체 은행’은 한우염색체 30쌍의 기초 유전자정보를 모두 담은 `한우 유전체지도’ 초안을 비롯해 한우 및 외국소 DNA시료 1400여 개, 한우 DNA 염기서열 4만2000여 건 등의 관련자료를 자체적으로 구축,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bovinebank.kr)를 통해 자료 요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영남대 관계자는 “소 유전체 은행에서는 한우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들의 유전자원을 확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함으로써 한우 유전체연구 활성화 및 한우 농가의 활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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