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하수관리 행정력 집중
  • 추교원기자
경산시, 지하수관리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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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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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9년 10개년 체계적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착수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2020년~2029년(10개년)을 기간으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대행협약을 체결하고 용역착수에 들어갔다.
 지하수법에 의하면 지하수 고갈우려가 예상되거나 수질관리가 필요할 경우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관리하게 된다.
 국가지하수정보센터의 경산시 지하수 이용률을 보면 60.9%(2016년통계기준)로 도내에서 이용률이 3번째로 높다.

 이상 기후와 인구대비 좁은 면적 또한 지리적인 영향으로 개발가능량(4100만t/년)이 도내에서 가장 적은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지하수 관정개발수는 생활용수 1657공, 농업용수가 1632공, 공업용수 218공 순이며 최근 몇 년간은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 관정개발이 년간 250공 신청이 있으며 99%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지하수관리계획은 관내 개발이용 중인 지하수의 전수실태조사, 지질 및 수질분석, 읍면동별 개발가능량, 개발이용량, 방치공 등을 조사해 향후 10년간의 체계적인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연차적으로 지하수자동관측망을 설치해 지하수 수위, 수질 등을 감시하고 지하수관리조례 제정, 지하수 이용 부담금 부과대상 확정, 지하수특별회계를 운영해 방치공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재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시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가뭄대비 식수원 대책마련으로 지하댐, 식수전용 대형 관정 개발 가능 여부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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