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올해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를 개설해 상습정체 구간 해소는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안기~안막간 도로개설공사는 터널공사 등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부대시설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4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되고 있는 금명로 일대의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상교차로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정하대로 개설공사가 지난해 12월에 착공됐으며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개설 공사 설계를 마무리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정교 확장 및 시민운동장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실시설계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 확충을 위해 올해 11개 노선 2.4㎞에 대해 보상 및 도로개설 공사를 시행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민원 해소와 함께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인 도로를 확충해 시민편익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