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포스코 시민과 함께
  • 이진수기자
창립 50주년 포스코 시민과 함께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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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4월‘포스코 달’지정·선포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올해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4월을 ‘포스코 달’로 지정·선포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대해서는 신산업 육성 등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도시 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포스코가 포항에 회사를 창립한지 50주년이다”면서 “시민과 포스코의 일체감 조성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찾아야 한다”며 4월을 포스코의 달로 지정·선포해 시민과 포스코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68년 4월 1일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로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포항에서 출발한 포스코는 그동안 눈부신 발전으로 세계 최고의 철강사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구상하고 있는 포스코 창립 50주년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음악회·미술 전시회 등 문화예술 행사, 도로변에 포스코 사기 게양, 공무원들이 출·퇴근하는 포스코 직원에 격려 인사, 자매마을 방문 등이다.

 시는 이같은 행사로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 등으로 상당히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포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희망과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자체와 기업이 위기 극복에 앞장서 시민들의 생활에 활기를 제공한다는 차원이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의 발전을 위해 포스코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지금까지 포스코의 공장 설립과 철강 공정 과정에서의 대기오염 등 환경 부문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와 협조가 많았다며 지진과 경제불황으로 지역경기 및 시민정서가 많이 위축돼 있는 현실에서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산업 육성과 공장 신·증설 등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진피해가 상당한 만큼 포스코는 세계 최고 품질인 철강으로 지진피해 복구 및 도시 재건축·재개발에 적극 참여해 포항을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은 올해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코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포스코도 이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도시 건설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월 15일에도 포항시를 방문한 오형수 신임 포항제철소장에게 “포항과 포스코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 발전에 포스코의 지원을 당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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