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대구 통합공항 이전지와 관련, 경북 의성군 불가입장을 천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대구 K-2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 소보면 두 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또 “현재의 대구공항이 도심에 있어 여러 이점이 있지만 물리적으로 1000만명 이용 공항으로 시설 확장 가능성은 거의 없어 통합신공항 이전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전 부지는 대구에서 최단거리에 입지해야 한다”며 군위 우보면이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 중 가까운 군위군 우보면도 대구시청에서 직선으로 28㎞나 떨어져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하물며 실거리로 60㎞ 이상 떨어진 의성군은 대구공항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통합신공항 이전문제를 국방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부지로 의성군이 결정된다면 대구시민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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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영천고속철도가 준공이 되면 청량리에서 우보까지 1시간 37분 걸리며 전라도 광주에서 달빛고속철도로 대구를 거쳐 우보까지 1시간입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로 영천은 16분, 경주 포항에서도 40분에 도착해 현재 대구공항보다 접근성은 더 뛰어납니다.
대구 전지역에서 편하게 지하철과 ktx로 우보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보비안의경우 우보와 달리 대단히 암울합니다. 대구에서 약 50여km 떨어저 있으며 우보지역과 달리 수립된 국가도로망 및 철도망과 연결이 어려우며, 대구에서 지하철 놓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50여분에서 1시간이 걸리며 이마저도 아침,저녁으로 차막히고 고속도로 보수공사를 자주하며, 안개가 너무 자주 끼고,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교통통제에 들어가서 오도가도 못하는 꼴이됩니다.
평일에도 출퇴근시간에는 일부러 30분에서 1시간 늦게 출발하는 실정입니다.
이렇듯, 소보비안은 우보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대구공항이전은 어느지역, 동네 아제 몇명을 보고하는게 아닙니다. 대구경북 그리고 통일대한민국을 보고 해야합니다.
모두 성공적인 국제우보공항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