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중교통 더 편리해진다
  • 정운홍기자
안동 대중교통 더 편리해진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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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송사별 책임노선제, 행복택시 확대·친절인증제 도입, BIS 구축 등 서비스 질 향상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운송사별 책임노선제가 정착단계에 이르면서 이와 더불어 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및 택시기사 친절인증제 도입,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금년 초 대중교통 전문직 공무원도 새로 채용했다.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행복택시’는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운행되며 차량을 보유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매월 1인 2매의 행복택시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용률도 50%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는 5개면 24개 마을에서 풍산읍 조파마을과 풍천면 솔피골을 추가 포함해 7개면 35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콜센터 2곳의 운영비와 729대의 택시 통신료와 카드수수료 3억여 원도 지원한다. 운송사별 책임노선제와 함께 올해부터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구축한다. 버스에 GPS를 장착해 정류장에 설치한 모니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버스 도착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BIS도입 전단계로 읍·면지역 노선번호가 권역별로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변경한다. △풍산과 구담 방면은 기존 번호 앞에 권역을 나타내는 ‘2’가 붙어 하회마을을 운영하던 46번은 ‘246’번으로 바뀐다. 같은 방식으로 △서후와 북후 방면은 ‘3’△남선·남후·일직 방면은 ‘4’△와룡·예안·도산·녹전 방면은 ‘5’가 붙고 △임동·임하·길안 방면은 ‘6’이 앞자리에 붙는다. 노선번호 변경은 이달 24일부터 시행된다.
 ‘대중교통 및 택시기사 친절인증제’도 도입한다. 탑승했던 승객들이 운전기사를 평가하게 하고 △욕설 △개문발차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각종 불친절 행위자는 감점을 적용한다.
 친절기사로 선발될 경우 친절인증서를 부착해주고 표창과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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