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 이창재기자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5000여명 참가 내달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서…국제대회 승격 1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도 마련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Silver Label‘ 인증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009년 국제대회로 승격된 지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인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총 1만5000여 명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육상 동호인들이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건강달리기에 참가,기록경신과 아울러 가족들과 함께 건강을 다지는 도심 속 축제로 치러진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km로 첫 대회를 개최한 후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루프코스를 개발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 국제마라톤대회 승격 10주년을 맞아 마라톤코스를 최적화하고 스포츠체험부스도 운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우선 마라톤 코스는 최근 풀코스 동호인의 감소 추세와 장시간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고려,마스터즈 풀코스를 폐지하고 하프코스를 일부 변경했다. 따라서 중구지역(태평로·북비산로·서성로) 교통통제 시간이 약 1시간 30분, 수성구지역은 구간에 따라 20분에서 50분 정도 단축되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청 주위로 나눠져 있던 행사장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집중 배치했고 특히 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는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스포츠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와 물품보관소, 동호인 부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여 스포츠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푸짐한 기념품도 마련돼 있다.
 또한, 참가자 편의를 위해 간이화장실을 수세식 캐노피화장실로 교체하여, 화합의 광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주관방송인 KBS 경기실황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시는 마라톤 코스 내 노선버스를 우회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대구지방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대구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기록경신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6년 연속 IAAF ‘실버라벨’ 인정을 받는 등 명품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으며, 베이징·도쿄·보스턴·뉴욕·파리 등 세계 주요도시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대회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자가용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하는 등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