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김재수, 이진훈,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진통을 겪고 있어 최종 단일화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대구시장 경선일정이 22일 최종 확정되면서 단일화에 속도를 내야하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대구시장 경선일정상 단일화 마지노 선은 경선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28일까지다.
때문에 여론조사 단일화 방안이 성사될 경우 이번 주말부터 여론조사에 돌입해야하는 등 후보자들의 맘도 급해졌다.
이들 예비후보측 캠프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모임을 갖고 여론조사 등 단일화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였지만 불발에 그친것으로 전해졌다.
극적 단일화 방안 타결도 예측되지만 23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 후보측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직접적 대승적 차원의 결론이 나와야 하지만 아직 타결은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성사되지 못할 경우 단일화 논의가 시간상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의 희생적 결단이 요구되는 급박한 시점”으로 “막판 성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후보자들간 속내가 각각 달라 단일화가 쉽진 않을 것이라며 다음달 5일 경선투표에 앞서 치러지는 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의 입지를 알리는 방안을 선호하는 후보도 있어 경선전 참여의지가 모두다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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