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비자 시식코너 운영 판촉활동 성과… 수출품목 확대 등 농가 소득 증대 기여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말레이시아 집중 공략으로 수출기반을 다졌다.
안동시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7~26일까지 열흘간 안동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과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 농·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6년 2월 안동시와 말레이시아 NSK마켓과 안동무역(주) 간 ‘수출증대를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해 안동 농·식품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2017년도에는 전반적으로 수출이 줄어들면서 말레이시아에도 영향을 미치며 수출이 주춤거리고 있어 시는 이번 행사에서 ‘안동사과’로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펼쳐 수출 확대와 수출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는 수출단지 농가 해외연수가 함께 진행돼 수출단지 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말레이시아 내 농산물 유통시설 등을 둘러봤다.
시는 올해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물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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