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시기 내달 4~11일 예상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경북·대구지역의 벚꽃이 오는 30일부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기상업체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오는 30일 필 것으로 예상된다.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1주일인 것을 감안하면 다음달 4~11일로 예상된다.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2월 상순~중순 기온과 2월 하순~3월의 기온 전망을 토대로 예측한다.
케이웨더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북극의 한기가 우리나라 부근까지 남하하면서 나타난 잦은 한파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올해 2월 하순과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나타난 꽃샘추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평균기온은 0.7도로 평년(2.9도)보다 2.2도 낮았고, 올해 1월에는 영하 0.9도, 2월에는 영하 0.1도로 평년보다 각각 1.5도, 2.6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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