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식 오픈… “경북지역 외상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가 5월 오픈을 앞두고 본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권역외상센터가 오픈하면 경북지역 외상환자 발생시 적극 대처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지난 27일‘경북권역외상센터 2018년 지역외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임 외상위원을 위촉하고 권역외상센터 추진현황 및 실적을 보고했다.
김효윤 센터장은 “안동병원은 지난 2014년 11월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돼 시설을 완료하고 현재 장비심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4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아 5월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경북권역외상센터 외상진료실, 외상전용주요장비와 외상중환자실, 외상병동 등을 둘러봤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장기손상, 과다출혈 등 1분1초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가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으며 현재 10개소가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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