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시군 유통전문가·공무원 1회 산지유통 혁신협의회 가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9일 포항농협에서 도내 20개 시군 유통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2018년 제1회 산지유통 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의 가속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에서 추진하는 전속출하사업을 통해 산지 간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상품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속출하사업은 시군단위로 산재해 있는 농산물 판매 창구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일원화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90억원 규모의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사업을 통해 농가조직화, 규모화 등 판매창구 단일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7개(도단위 1, 시군 16)의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했다.
참여조직(산지APC 등)의 유통전문가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파견하도록 하고 참여조직의 농산물 판매권을 전량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위임, 판매창구를 단일화하는 전속출하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강도 높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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