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희귀식물 보존`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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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희귀식물 보존`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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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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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남부지방산림청 MOU체결
섬개야광나무 등 23종
 
 울릉도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보전을 위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울릉섬을 관할하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손을 잡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세계에서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 등 23종의 희귀식물을 보존하고 멸종식물 복원을 위해 울릉도에 전진기지를 설치 운영하기로 남부지방산림청과 27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산림청 두 기관은 이날 교류협력에서 울릉도 천연림 보존을 위한 생태적 관리, 특산·유용식물 보전과 복원체계 확립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과 남부지방산림청은 울릉도 생태조사에서 최근 발견된 울릉도 특산식물 `섬시호 군락지’가 울창한 주변 숲으로 햇볕이 들지 않아 훼손되는 등 멸종될 것을 우려,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수목원 박광우 산림자원보존과장은 “울릉도를 관할하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특산·희귀식물에 대한 복원은 물론 생태계 다양성, 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선진국형 복원사업을 추진해 울릉도를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생태공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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